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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 좌측 내부 공사

혼자서 작업을 하니 진도가 느립니다. 퇴근 후 2시간, 새벽에 2시간 작업을 하는데 할 일은 많고 시간은 계속 부족하네요. 전체 창고를 3등분하여 좌측 2/3는 제 작업장(연장,공구 보관)과 살림살이 창고로 우측 1/3은 비워두고 야외식당으로, 임시 보관창고 등으로 활용할 계획으로 작업합니다. 좌측 2/3의 내벽 합판 붙이기, 전기 설치, 앵글로 선반 제작하기 입니다. 내부 공사하기 전 창고 일몰시 창고에 전기불을 켜두고 밖에서 찍은 모습 분위기가 사는 느낌입니다. 창문 공간 이 곳 합판사이 공간에는 못쓴는 장으로 창문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좌측 창고 출입문 본체 리모델링 뜯어 놓았던 미닫이 거실문을 활용하였습니다. 내부에 앵글로 선반을 설치한 모습 나의 작업 공간 아직 정리가 안되어 무척 지저분합니다...

벽 하단 시멘벽돌 쌓기와 천장 수수대 제거

외벽 하단 시멘벽돌 쌓기 부실한 흙벽을 철거하고 외벽을 안은 합판, 밖은 강판으로 감쌀 예정으로 밖에서 들어 오는 우수를 막기 위하여 하단을 시멘벽돌로 3단(약 20센치) 쌓기 위하여 주변 흙을 파고 작은 돌을 깔았습니다. 이 위에 뒤에 보이는 시멘벽돌을 쌓을 예정입니다. 가운데 줄은 시멘벽돌 쌓을 높이와 직선을 맞추기 위해서 잡은 선입니다. 모양은 갖추었지만 실상 해 보니까 지그재그네요. 창고를 완공하고 나면 실력이 붙겠지요. 그런데 벽돌 쌓은 사진은 없네요. 나중에 추가하겠습니다. 내벽(합판) 설치 내벽은 운반포장재인 합판을 무상으로 구하여 재활용하여 비용은 안들었습니다. 창고에 전선도 깔았습니다. 천장의 수수대 제거 수수대를 제거하기에는 너무 힘들 것 같아 대충 지저분한 것만 털고 말라고 하였는데 ..

벽체 철거 및 기둥 보수

뒤 흙벽을 철거한 모습 요거하는데 한나절 걸렸습니다. (다른 벽은 요령이 생겨 빠르겠지요) 앞면의 기둥 모습 기울어진 기둥 모습이 예술입니다. 아주 안정감 있습니다. 기둥 보수작업을 할려면 기둥을 들어 올려야 하는데 흙벽이 무거워서 뒤와 중간 흙벽을 철거하였습니다. 혼자할려니 영 힘드네요. 힘 좋은 집사람(제가 놀랄 경우 많습니다)에게 요런 것까지 하라면 열 무지 받을까 봐 말씀 못 드립니다. 객지에서 공부해야 한다며 안 나타나는 큰아들이 그립습니다. 부식된 하단(10센치)를 절단하고 주춧돌을 고인 우측 기둥 보수할 중간 기둥 ㅇ 좌측기둥 : 하단 부식부분 약 10센치 절단하여 전체적인 높이 낮춤 ㅇ 우측기둥 : 하단 부식부분 약 30센치 절단하고 시멘트벽돌로 고일 계획 우측기둥의 하단 부식모습 시멘벽돌..

심난한 창고

창고 모습 - 이전에 축사로 사용하던 곳이었습니다만 농사는 안짓지만 농가에서는 창고가 필요합니다. - 새로 샌드위치판넬로 제작할려고 하니 견적이 150만원이니 창고에 그 돈 들이기는 그렇고 그냥 취미삼아 제가 수리하기로 하였습니다. - 어머님은 난리지만 집사람은 냅두네요. 활용 용도 - 1/3은 연장보관 및 작업 공간, 2/3는 기타 보관 창고 수리 방향 ㅇ 상태 : 우측으로 기울어지고 기둥 하단이 습기로 부식 진행중이며 지붕 누수 ㅇ 수리 - 앞면 기둥 좌측은 교체, 우측 2개는 하단을 절단 후 벽돌로 삽입 - 흙벽은 철거하고 강판으로 교체, 지붕은 스레트 위에 기와형칼라강판으로 교체 (지붕은 무쉬워 해당 강판업체에 할라고 합니다. 지붕과 벽체 자재값만 약 50만원) 1차로 왼쪽이 높기에 왼쪽 뒷기둥 ..

제가 고쳤습니다,

집 공사를 마쳤지만 모든 것이 마음에 다 들지는 않겠지요. 입주한지 한달이 지나건만 할 일이 너무 많습니다. 1. 화장실 천장에 있는 환풍기 화장실 전등과 같이 연결해 놓아 화장실 불만 켜면 돌아 갑니다. 화장실에 용변만 보는 것이 아니건만... 그래서 인터넷에서 900원짜리 스위치(왼쪽 하단에 빨간 단추구멍)를 구입,장착하여 켜고 끌수 있게 하였습니다. 2. 외등 달기 늦은 저녁 집에 들어 가려면 너무 어두워 길이 보이지 않아 외등을 설치하려 했지만 집안이라 가로등 신청도 안되고 어두운 밤에만 자동 켜지는 센서등을 생각하였지만 전기료 때문에 계속 켜 둘수도 없고 고민하다가 아래 제품을 구입하였습니다. LED등으로 어두운 밤에만 자동 켜지고 판매상 발표 전기료는 한달 400원, 밝기는 1W로 좀 부족하지..

주물 쇠솥과 우리집 지킴이

1. 주물 쇠솥 농가살림에 꼭 필요한 것이라는 어머님의 말씀으로 서울 갔다오는 길에 안성에 일부러 들려서 사온 주물 쇠솥. 이 쇠솥을 보고 우리 식구들 한마디씩 누룽지가 맞있겠다, 엄나무백숙을 푹 삶으면 좋겠다하는데 옆집 아저씨는 이 쇠솥으로 소 여물을 삶네요. 마을에 신고식을 위하여 일단 대충 설치하고 삼계탕 50마리를 두번에 나누어 삶았는데 좋더군요. 잘 삶아진 것을 불꺼졌다고 제가 다시 지피는 바람에 너무 삶아져 흐물흐물 되었지만 동네 어르신들 치아도 부실한데 괜찮다 하시네요. 다음에 시간나면 시멘과 벽돌로 부뚜막을 잘 만들려고 합니다. ㅇ 후기 1년이 지난 지금 주물솥이 별로내요. 큰데다가 무거워서 사용 후 청소할려면 힘들고, 녹 안슬게 보관하는 것도 그렇고. 요즘은 옆에 있는 아궁이에 스덴솥을 ..

물 문제 해결

집에 마을 간이상수도와 자가지하수(펌프)가 있는데 지대가 높다보니 마을 간이상수도는 아래 집들이 여름에는 농업용수로, 겨울에는 수도가 언다고 계속 틀어 놓다보니 구경하기 힘들고 자체 지하수는 지난 2년간 사용하지 않아 모래와 지하수관 녹 땜시 사용할 수가 없는데 마을 상수도를 다시 건설한다지만 그 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어 인터넷 이곳저곳을 두져 2가지 방법으로 해결하였습니다. 1. 모래는 지하수 모타배관에 침전필터를 하나 장착 2. 녹 문제는 연수기를 사용하기로 다른 수도꼭지는 괜찮은데 쫄쫄쫄 나오는 주방 수도꼭지에 대한 문제는 건설사장님의 좀 높아서 그렇다는 이해할 수 없는 답변(?)에 수도꼭지를 분해하여 속안에 든 모래를 털어내고 청소하니까 물이 콸콸 나오네요... 1. 모래 등 이물질을 걸르기 위한..

그렇게 오지도 아닌데 접시도 달고...

산에 둘러 쌓여 있다보니 TV도 안나오고 휴대폰도 KT는 터지지가 않네요. 접시 ---- 없어도 그리 불편하지 않은 것 같은데, 마나님 접시달자고 성화라 할 수 없이 기본료 11,000원, 3년 약정으로 하여 인터넷과 같이 달았는데 접시를 지붕에 올리는 것이 미관상 안 좋은 것 같아 외벽 바닥에 설치 하였습니다. KBS,MBC 등 공중파방송 아주 잘 나오는데 쓰잘데기 없는 성인방송 안내는 왜 이렇게 많은지 채녈 돌리려면 짜증나네요. 휴대폰 수신안테나 휴대폰이 안 터진다고 통신사에 연락하니끼 무료로 수신안테나를 설치해주는데 영 달갑지 않네요. 지붕과 거실에 혹 하나씩 달고 사는 것 같은게... 영 입니다. 아직도 배수로는 멀었습니다. 창고도 리모델링 하여야 하는데...

멋져요. 부러워요, 그리고 축하해요

추카추카 역시 우리 친구다워라. 올여름 휴가는 그 집으로 가야것다. 뱅기표 사가지고 청원으로 가련다. 말리지 마라 잉. 계획부터 준비, 실행에 이르기까지 어려움도 많았을테고, 주위의 권유와 만류도 있었을텐데, 이렇게 멋지게 완성하고 나니 너무 멋있읍니다. 그 과정에서 내가 하나도 도움을 주지 못해서 정말 미안하고, .... 많은 아이디어와 노동력, 즉 땀과 정성으로 만든 집이니 앞으로 행복한 나날들만 그 집에 가득해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그런 집이길 소망해 봅니다. 추신. 그 옆집, 땅값 올라가지 않도록 잘 좀 붙들어 놔. 그래야 내가 한국 돌아가면 사가지고 함께 살지. 아래 사진은 올초 스키장에 가서 찍은 거랍니다. 가족 사진 전체는 아이들이 도와 주어야 찾을 수 잇는데 급한 마음에 이것..

마당 디딤돌 놓기

진흙마당을 디디고 다니다 보니 현관문 앞이 흙으로 지저분하고 비가 오면 질퍽질퍽하여 구옥 철거시 뻬놓았던 구들장을 사용하여 마당의 디딤돌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일요일 15시경 부터 시작하여 군 입대를 앞 둔 아들을 꼬득여 작업을 시작하였습니다. 요리 조리 피하던 녀석이 사진 찍는다니까 호미도 쥐고 자세 잡네요 현관 계단 앞에는 흙이 빠지도록 그레이팅을 깔았습니다. 예술적 감각을 갖고 S라인으로 만들어 볼 생각입니다. 구들장이 얼마나 무겁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