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저런 이야기
화단 물 주는 분사기 수리
즐거운목수
2009. 4. 10. 14:28
이제 화단에 물을 주어야 하는 봄이 왔는데
한 겨울이 지나고 보니 프라스틱으로 만들어진 분사기 주둥이가 파손되었고,
파손된 주둥이를 비닐테이프로 동여 메고 나니 이번에는 손잡이가 파손되어 버렸네요.
'그냥 버리는 것은 국가적인 낭비다'라는 신념으로 나무로 손잡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마나님께서는 궁색하게 살지 말라며, 본인은 사용하지 않겠다는데...
그러시거나 말거나
마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수리한 분사기.
예견은 하였지만
그 다음 다음날 나무 손잡이가 파손되어 못쓰게 되었고
결국은 다시 구입하였습니다.
이번에는 단단하게 쇠로 된 것으로 ...
가격은 3,800원 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