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목공

화룡점정

즐거운목수 2018. 6. 15. 22:03

사진을 정리하다 보니

작년 11월 임종하신 어머니가 눈과 눈섭을 그려 놓은 나무오리 사진이 나오네요.

장난삼아 솟대를 만들고 있는데 어머니가 보시고는 1개 달라 하여 드렸는데

어머니댁에 갔다가 빵 웃고 말았습니다.

어머니께서 까만펜으로 얼굴에 눈과 눈섭을 그려 놓았더군요.

말 그대로 화룡점정이네요.

 

이 사진을 보니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납니다.

어머니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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