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님께서 바로 전에 멀바우로 만든 3단 소책장을 보시고는 자신도 진한색상인 멀바우로 화장대를 만들어 달라고 하시네요. 애들은 밝은 연한색 쪽을 좋아 하는데 중년층은 진한계통을 좋아 합니다. 변경 전의 화장대와 새로운 화장대가 위치할 자리(하얀서랍장 있는 곳) 화장대라면 진득하니 앉아서 화장을 하여야 하기에 의자 달린 책상 형태가 원안인데... 책상형태가 아닌 서랍장형태로 만들어 달랍니다. 화장은 그냥 서서 잠깐하면 된다고. 미모에 대한 자신감인지 포기인지... 아울러 화장대 위가 깨끗하게 작은 화장품 넣어 두는 2단서랍을 화장대 위에 만들라는 요구. 그래서 만들었습니다. 멀바우 18T 집성판 사용하고 오일 2회 도색 (목재 값만 약 11만원, 경첩 2만원 등) 재단 준비중인 멀바우 집성판 - 뒤에 서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