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시에서 아파트 살고 있는 2007년을 맞아 벌써 50을 바라보는 남자입니다.
결혼한지 21년이 되는데 해 놓은 것은 없으면서
한적한 경치 좋은 곳에 전원주택을 짓고 텃받을 일구며 살고자하는 허황된 꿈만 있는 사람입니다.
벽에 못 박기를 좋아 하는 저로서는
아파트 생활이 그렇게 좋지는 못하였습니다.
외국의 어느 주택에서와 같이 창고에 온갖 연장을 갖추고
무엇인가 부수고 만들고 가꾸어 가며 살고픈 꿈을 갖고 있었습니다.
애들 학교와 가진 것이 아파트 한 채인 저로서는 그렇게 쉬운 문제가 아니더군요.
한 쪽을 포기하여야 하기에 어려운 것이지요.
5년전 어느 날
친구의 산골 집(약 600평)을 가보고는 자유롭게 사는 그가 무척 부러웠고
경치 좋은 곳은 아니라도
광역시 인근(밥벌이인 직장은 계속 다녀야죠)에 조그만 규모라도 구해 보고자
나름데로 기준을 설정하고 2,3년동안 집사람과 땅을 보러 엄청 다녔습니다.
부부의 주택부지 선정 기준
- 대지 면적 : 약 150평이상 (작은 텃밭을 꾸밀 수 있는 규모)
- 경관 : 앞이 트인 지대
- 매매예상가 : 5000만원 (평당 약 30만원 수준)
* 회사 변두리 땅 시세 : 평당 100만원
- 직장과의 거리 : 승용차로 약 30분이내
(서울 사시는 분은 최소 1시간은 통근 거리지만 저는 현 통근소요시간이 15분임)
* 선정기준이 요 모양이니 입맛에 맞는 것이 나오나요. 구입이 어려울 수 밖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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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땅 구하기 힙들지요 (0) | 2007.05.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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