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 길게 빨래줄을 매달고는 바지랑대를 구하지 못하였습니다.
약 2.5m정도 되는 것으로 빨래가 늘어지지 않게 받쳐야 하는데 긴 대나무를 구할 수 없던 중
인터넷에서 논산의 대나무판매장(직경 5cm*2.5m, 약7~8천원?)을 발견하고
이곳으로 주말에 갈 마음으로
마님께 머리나 식히러 한바퀴 돌고 오자고 하였다가는 혼나고는 생각을 접었고...
꿩 대신 닭이라고 생각해 낸 것이 좀 무겁고 위험스럽지만 주변 철물점에서
아연수도관(2cm*6m)을 15,000원에 구입, 절단하여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바지랑대가 넘어지면 위험하니까 위는 구멍을 뚫어 빨래줄에 묶어 두었으며,
밑은 시멘블럭을 땅에 묻고, 안에 PVC파이프를 넣어 시멘블럭이 깨지는 일이 없도록
머리도 굴려 보았습니다.
긴 빨래줄이 완성되었습니다.
날씨 좋은 날.
빨래하여 쭉~ 줄에 걸쳐 놓으면 보기도 상쾌하고 잘 마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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