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봄부터 이야기가 나오 던 간이 상수도가 동네 공사를 마치고 계량기를 달고 연결을 마쳤습니다.
집 모터를 돌려 나오는 지하수에 비교해 보면 수압이 좀 떨어지지만
흙이 섞여 나오는 지하수에 비하면 일단 소독이 된 깨끗한 물이고, 모타 돌리는 전기료가 안 나온다는 것이 장점이겠지요.
요즘에는 전기제품을 많이 사용하다 보니 전기료 누진 무시 못하거든요.
전기료가 보통 월 35,000원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상수도료를 징수한다지만 전기료 보다는 작겠지요? (1년에 2번 모아서 납부한다네요)
마당에서 이전 간이상수도 배관을 찾는다고 마사토로 덮은 마당을 헤쳐 놓고
옥외 세면장을 다 부수어 놓았습니다. (요 놈도 일거리네요)
땅이 숨 죽은 2~3주 후에는 시멘트 작업을 해야겠습니다. (그 때는 군에 간 큰 놈, 휴가 나올라나...)
- 저 뒤에 20kg 쌀 포대에 있는 것이 강가에서 퍼온 모래
(강가에 돌 주으러 갔다가 2포대 퍼 왔습니다 - 요 것도 건재상 가면 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