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하게 자주 쓰고 있는 디월트 전기자동대패
혼자 사용하면서도 사용 횟수가 증가되면서 날물 교환시기가 4~5개월로 짧아지고
8만원씩하는 날물. 테이블쏘의 원형톱날처럼 갈아서 쓸 수 없나 알아보았는데
불가하다네요. 그냥 소모품으로 버리기는 아까워서 모아둔 대패날이 4세트...
인터넷을 보다 보니
자동대패날물을 가는 데 사용하는 조그만 숫돌(?)이기에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 들었지만 가격도 1만원 이하이고 하여 속는 셈 치고 구매하였습니다.
사진 우측 아래 노란 원 속에 있는 녀석이 구입한 숫돌
날물을 갈기 위하여 바이스에 올려놓았는데 좀 위태위태 위험해 보입니다.
바이스에 올려진 벌거벗은 날물이 위험해 보여 나무에 홈을 파서 날물을 넣었습니다.
이러했던 녀석이 숫돌로 10차례 왔다 갔다 하니
이렇게 날이 선 것같이 변했는데
이 녀석은 너무 험히 써서 이가 빠진 것이 2개 보입니다.
다른 2개도 똑같은 상황이니 다른 세트의 날과 혼용해서 쓰면 나무에 길게 흠이 남지는 않겠지요.
혹 날물에 손을 다칠 수 있으니 가죽장갑을 꼭 끼고 하시고요.
안전은 중요하니까요.
장갑 왼쪽에 있는 녀석은 날물 넣는 나무 홈을 테이블쏘로 파다 보니 너무 헐거워서 플라스틱조각을 잘라 삽입합니다.
정리된 날물은 다시 케이스에 넣고 메모를 써 둡니다.
사용 시에 헷갈리지 않게요.
사용후기
숫돌로 쓱쓱 10여회 간 날을 장착한 전기자동대패.
신품 날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2개월 정도는 목숨이 연장될 것 같습니다.
한번 정도는 갈아서 쓰고, 그 이후 날물은 잘라서 밀끌을 만들어 써야 하겠네요,
1만원 투자하여 이 정도면 만족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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