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 5일차 -----------------------------------
(2007. 4. 29 일 ~ 2007. 5. 1 화)
월요일에는 비가 온다고 하여 일요일에도 작업을 하고는 4/30,5/1은 비로 인하여 쉬었습니다.
제가 노는 날에는 현장에 가서 작업상태를 확인하고
작업하시는 분들이 소홀히하여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을 보충하고자 가는데
오늘도 권사장님을 또 만났습니다.
비가 오기에 은근히 걱정이 되었는지 들르셨더군요.
사진은 못 찍었지만 5/1 늦게 창문틀과 방문이 입고 되었습니다.
창문은 파손 등을 염려하여 공사가 얼추 완료되었을 때 들어 온다네요.
그런데 방문은 제가 생각한 취향에는 못 미쳤습니다.
공사가격을 낮게 책정한 탓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그 모습이지만
상수도 배관이 진행 되었습니다. - 수도는 간이상수도와 양수기(지하수)를 병행 사용
간이상수도는 집 지대가 약간 높은 관계로
농번기 물사용 또는 겨울 동파 방지를 위하여 밑에서 계속 열어 놓아 안 나오거든요.
그때는 양수기를 사용하여 지하수를 사용해야 하는데
건설사장님 말씀이 지하수 용량이 부족하다네요.
하여간 더 이상의 추가 지출(약 1백만원)은 없기로 하고 - 사용해 보고 정 부족하면...
뒷쪽의 증축부분 기초 쌓기
마당에 외부 수도 설치
농가 생활 외부 수도는 필수인 듯하여 하였는데 좀 넓은 듯 합니다.
설치한 것 철거하고 재작업 요구하기도 그렇고, 집사람이 괜찮다니까 그냥~
왼쪽 하단 벽돌 쌓기 : 기둥 보강이라 할까, 본체 밑으로 바로 물이 스며드는 것을 막기 위한 것인 듯
주방이 될 곳 입니다.
이전에 사용하였던 문을 벽돌로 막은 모습
거실과 거실 창문(1800*1200)이 될 곳 - 오른 쪽은 다용도 창고
창문 설치를 위하여 흙벽을 철거하고 벽돌로 쌓았습니다.
뒷쪽 증축부분이 연결될 부분
벽 기둥과 증축부분기초가 연결 되어야 하는데 잘 못되었네요 - 노란부분까지 물러 달라 하였습니다.
오른 쪽 빨간파이프는 전기배선용 관 (빨강,검정,파랑으로 하여 전화,콘센트,스위치 등 구분 설치)
* 전화, 인터넷, TV안테나 선을 벽속으로 넣었는데 현재 와서는 괜히 했다 후회합니다.
요즘 개인 휴대폰 사용으로 가정전화는 없고, 인터넷은 무선과 고속으로, TV는 위성방송으로 소용이 없네요.
노란색 옆의 시멘트 바른 기둥이 이전 사진에서 보았던 썩은 기둥을 보강한 모습
지붕 상태를 볼려고 걸친 사다리
지붕이 제 뜻대로 되지 않는군요. 왼쪽 위 뾰족한 위부분 때문에
현 지붕을 그냥 연장하여 가설하여야 한다네요. 김 빠지는 이야기 입니다.
사람하는 일. 안되는게 없다지만 그곳에는 돈이 들겠지요. ^^!
오늘(5/1)도 또 비가 옵니다.
보수할 창고 (정면)
샌드위치 판넬로 새로 짓는데 견적이 대충 150만원 정도 든다네요.
창고에 돈 들이기는 그렇고, 어찌하여야 할지 고민 중 입니다.
일단 지붕은 기와형칼라강판으로 할 것이지만 나머지 벽과 바닥은 한번 손수해 볼까요?
계획하였던 창고
창고 뒤로 이웃건물이 있어 그늘이 생기는 관계로 앞을 낮게 하여 마당으로 해가 들게 하였는데
150만원 땜시 접어야 했습니다. 물 건너 갔다는 야기...
철거된 기둥
나중에 만들 찜질방의 기둥으로 또는 벽난로나 야외 가마솥에 땔감으로 사용할려고 모아 두었습니다.
산에서 구한 땔감과 폐기둥 절단 등을 위하여 엔진체인톱도 거금 40만원 들여 구입하였습니다.
구입한 톱, 생긴 것을 보니 겁도 나고 좀 그러네요. 사용에 조심 또 조심하여야겠지요.
까만돌이 방 철거시 나온 구들장
얼마 후 여유가 생겨 이 자리에 찜질방 지을 때 사용할라고 모아 두었습니다.
찜질방이 아니라도
비오는 날 질퍽이는 마당 바닥의 짐검다리용도로도 활용이 가능하니까...
모아 둔 폐합판 및 각목 등
폐합판은 창고 벽 보강에 각목은 야외 화덕 땔감으로 사용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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