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 흙벽을 철거한 모습
요거하는데 한나절 걸렸습니다. (다른 벽은 요령이 생겨 빠르겠지요)
앞면의 기둥 모습
기울어진 기둥 모습이 예술입니다. 아주 안정감 있습니다.
기둥 보수작업을 할려면 기둥을 들어 올려야 하는데 흙벽이 무거워서 뒤와 중간 흙벽을 철거하였습니다.
혼자할려니 영 힘드네요.
힘 좋은 집사람(제가 놀랄 경우 많습니다)에게 요런 것까지 하라면 열 무지 받을까 봐 말씀 못 드립니다. 객지에서 공부해야 한다며 안 나타나는 큰아들이 그립습니다.
부식된 하단(10센치)를 절단하고 주춧돌을 고인 우측 기둥
보수할 중간 기둥
ㅇ 좌측기둥 : 하단 부식부분 약 10센치 절단하여 전체적인 높이 낮춤
ㅇ 우측기둥 : 하단 부식부분 약 30센치 절단하고 시멘트벽돌로 고일 계획
우측기둥의 하단 부식모습
시멘벽돌로 보수한 기둥
경험이 없다보니 잘 쌓는다고 했는데 기울어져 버렸습니다.
중앙 좌측기둥
앞면 보수 후 나중에 습기로 썩은 하단을 약 10센치 절단할 계획입니다.
앞 기둥만 보수한 모습
다음에는 뒷 기둥을 보수할 것 입니다. 작업 종료 후 일몰에 찍어서 어둡네요.
좌측 앞면
기둥 2개를 모두 교체하였습니다.
* 뒷 이야기이지만 혼자서 뒷기둥을 교체하다 창고 넘어 갈 뻔 했습니다.
누가 봐주는 사람도 없이 하다보니 창고가 약 15도 기울어져 있더라구요.
부랴부랴 다시 그것을 잡았지만 아찔하였습니다.
공사장에서 쓰는 받침목도 없이 자동차 들어 올리는 조그만 쟉기(?) 하나 들고 덤벼 들었으니
지금 생각하면 아찔합니다.
이런 짓을 다시한다면 조심 또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우측 모습
왼쪽은 하단을 절단(약40센치)하고 시멘벽돌을 고였는데 경험이 없다보니 기초가 기울어졌습니다.
그래도 저 혼자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면서 했습니다.
만족하지만 아직도 갈 길이 머네요.
다음 주말에 또 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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