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은 그냥 합판으로 막으라는데
그 쪽에서 들어오는 바람이 시원하고 나중에 이곳에서 고기를 구워 먹어도 연기는 빠져 나가야 할 창문이
필요할 듯하여 제가 우겨서 이곳에도 창문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우측창고 벽 양쪽에 합판치고 남은 중간의 공간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간다는데...
모양 보다는 편한 쪽, 빨리 진행하는 방향으로 훈수 두시는 아버님
그러나 저는 모양을 많이 보기에 항상 옆으로 비켜 가고는 합니다.

수평도 보아야 하겠기에

완성된 창문
이제는 많이 실력이 붙은 듯 합니다.
창문틀 만들어진 모습을 보고 마나님께서 칭찬 엄청하셨습니다.

여기다가 밖에는 모기장을 치고 겨울에는 안 쪽으로 비닐을 칠 예정입니다.
창고에다 자꾸 추가하기에는 시간이 너무 없거든요.
벌어진 틈도 없는 것이 기가 막힙니다. 예술입니다. 예술

이 날은 집들이라 할까? 손님들이 와서 야외 마당에서 고기를 구워 먹었지요.
식탁도 버리는 침대 받침을 이용하여 당일 만들어 활용 - 버릴 것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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