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주택 리모델링/창고(별채) 리모델링

우측창고 서쪽 창문과 마루 만들기

즐거운목수 2007. 8. 16. 13:35

우측창고 큰창과 마루깔기

사공이 많다보니 배가 산으로 갔습니다.

당초 하단부분을 막지말고 바람이 통하게 하자고 하던 것이

마루를 만들자(아버님), 우측 흙벽을 헐고 통창을 만들자(마나님)고 하는 바람에 일이 커졌습니다.

갈길은 멀건만 

창문이 달린 통창은 아니지만(모기장과 비닐로 덮을 예정) 큰 창틀과 마루를 오늘은 만들었습니다.

그러고 나니

천장도 반자를 하여야 하고 도배도 하자네요.

 

아버님과 우측흙벽을 헐고 창틀을 만들어 넣는 작업중

- 창문은 없고 창틀에 여름에는 모기장, 겨울에는 비닐로 유리창을 대신할 예정임.

- 아무리 허접하다지만 그래도 수평은 잡아야 하겠기에...

마루깔기

- 마루를 놓기 위하여 받침목을 짜르고 있습니다.

  이제는 엔진톱 사용도 TV에 나오는 누구처럼 연필깍는 수준은 아니지만 얼추 익숙 합니다.

  처음 사용시 막 사용하여 톱날을 갈아야 하는데 할 줄도 모르고 시간도 없고...

  창고 창틀과 마루 만드는데 새벽 6시 30분터 시작하여 약 10시간 소요된 것 같네요. 

  아마 엔진톱이 없었다면 엄청 시간이 배는 더 들었을 것 같습니다.

큰창틀과 마루깔기를 완료한 모습

- 창틀 및 마루 아래와 반대편 벽에 합판으로 막는 작업 등... 아직도 작업이 많이 남았네요.

오른쪽으로 큰창을 낼지 알았다면 마주 보이는 조그만 창은 안 만들어도 되었는데... 

보수중인 정자 같네요.

 

허접하지만 그래도 이전의 이 모습보다는 괜찮지요. 

보수 전 창고 우측벽 모습

 내부 합판 부착하기

대충 완료된 모습

지붕 땜시 모양이 안나네요. 

업자에게 맏기고자 하였더니 기와형강판으로 하는데 120만원을 달라고 하여 너무 아깝더군요.

자재비 계산해보니 약 40~50만원인데다

내가 생각하는데로 잘 해주는 것 같지도 않고

나중에 제가 한번 해 볼랍니다.  그 때까지 당분간 비닐을 덮고 지내는 수 밖에......

이제 천장과 장판하기가 남아 있네요.  다음에 또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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