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요일(9/30)은 비가 와서
창고 지붕작업은 못하고 방부목으로 긴의자를 만들었습니다.
가족들이 모여 데크나 마당에서 식사를 하려면 필요한 식탁과 의자를
약 30만원하는 방부목 제작된 기성품을 구입할까하다 기성품은 마당에 항상 자리를 차지하게 되고
30만원이 좀 아까운 생각이 들어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 8인용 식탁은 인터넷에서 가격이 40,000원인 다리를 접을 수 있는 간이식탁으로 구입
- 의자는 데크만들 때 여유있게 구입한 38mm 두께의 방부목을 활용하여 제작
* 야외 식탁과 데크 양쪽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기존 의자 높이로 하되 길게 제작
- 방부목 긴의자
ㅇ 오래 앉을 용도가 아니기에 등받이 없이 간단하게 만들었습니다.
ㅇ 사양 : 폭 21cm * 길이 175cm * 높이 45cm
두께 38mm 방부목 사용
동일 사양으로 2개을 제작하여 가운데 식탁을 놓고 각 4인씩 앉도록 제작
ㅇ가운데 의자가 이전에 마당에서 잠깐 쉴 때 앉을 용도로 만든 의자로
식탁용 의자로는 높이가 낮습니다.
새로 만든 의자는 길이와 높이 등을 고려하여 좀 튼튼하게 만들었습니다.
평소에는 이렇게 데크에다 놓니다.
이 의자에 앉아 데크 난간 위의 손받침대에 커피 한잔 놓고 아래를 내려다 보며 여유를 즐겨 볼까 하는데
주변 풍경은 별로...
튼튼하게 만들려고 하다 보니 심플하지 못하고 투박합니다.
식탁에 놓을 때는 이렇게 벌려 놓고...
- 8인용 식탁 (인터넷에서 구매)
인터넷 쇼핑몰에서 38,000원 주고 구입한 탁자 입니다.
이렇게 싸고 좋은 것을 방부목으로 만들 생각을 했으니...
생각보다 깨끗하고 허접하지 않고 괜찮으며 제가 만든 나무의자하고도 얼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필요시 마당으로 이동해서 사용도 하고 다리를 접을 수 있으니까 창고 뒤로 치워 두기도 하고...
만든 데크에서의 식사
데크를 좌,우 폭(사진)을 2m로 하였는데 탁자와 의자를 놓으니까 폭이 좁게 느껴지지만
그 이상으로 만들기에는 좀 그렇겠지요. (2m*5m 크기면 작은 것이 아닌데...)
가을 햇볕이 따가워서 차양막을 했습니다.
데크 위에 놓은 국화 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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