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들면 추위,더위에 강할 줄 알았는데
어찌 올해는 더 더위를 느끼다 보니 마당에 그늘막을 설치하였습니다.
농가주택 리모델링시부터 집이 서향이라 접이식 어닝으로 그늘을 만들었지만
한여름 오후 4시경에는 어닝을 내려 놓아도 거실로 햇살이 들어 오고
올해부터는 제가 정년퇴직을 앞두고 야외(마당?)생활이 많아지는데 그늘을 갖고자
고민하다 인터넷에서 빛차단이 강력하다는 99% 강력사중직차광막(녹색+흑색)으로 구입하였는데
빛차단은 확실한데
나름 큰 놈(4m×6m)인데도 설치하고 보니 마늘님 말씀 맞다나 큰수건 널은 정도 밖에 안되고
해가 지는 방향에 따라 그늘폭이 그렇게 많지 않네요.
그리고 제품이 촘촘하다보니 통풍이 좋지 않아 밑이 잔디인데도 땅에서 올라오는 열기가 만만치 않아
좀 높게하고 중간이 처지다 보니 기둥도 하나 설치하였습니다.
설치하고 나니
거실로 직접 들어오는 햇빛도 없고
마당에서 목공작업을 할 때도 그늘에서 할 수 있겠네요.
기둥 등 부자재 뻬고 차광막만 4민원으로 이 정도면 만족합니다.
아래와 같이 오후 4시되니 차광막으로 생긴 그늘이 짧아졌지만 거실까지 햇살이 들어 가지 않습니다.
중간에 지지대 설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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