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완성된 문에 오일 칠하고는 오전은 텃밭을 가꾸는데 시간 다 보내고
오후에는 전 직장동료가 집에 안 쓰는 옹기를 가져와서 수다 좀 떨고,
오후 늦게서야 손잡이 없는 문을 달았습니다. 손잡이는 만들고 있는 중이라서...
문에 붙인 나무판의 폭이 10cm~12cm 정도로 좁다 보니 여러 장을 붙이게 되었고
좀 산만한 느낌이 듭니다.
손잡이는 옛날 문의 빗장형태로 만들라는 마님 말씀이 있어 그대로 진행중이고요.
문 위의 공간 활용은 선반에서 창호지 붙이는 창살무늬 고정창문으로 변경되었습니다.
15일이 넘어가니 이제는 꾀가 나네요.
내부창고 문 위 창살무늬 고정창문, 천장 몰딩과 마루 틈 수정,
창틀 밑부분의 걸레받이와 몰딩, 차양막 철기둥 나무로 감싸기, 소나무 가지치기,
주문받은 보조의자 만들기 등 할 일은 엄청인데 슬슬 지쳐갑니다.
오늘 기중(?) 받은 옹기는
통창에서 보이는 대크 위로 올려서
그곳에서 사용하는 물품(전기주전자, 종이컵, 일회용 젓가락 등등)을 보관하는 장소로 활용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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