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진입으로 집 주변의 화초와 나뭇가지를 전지 하고는
쌓인 풀과 나뭇가지를 아궁이에 태웠는데
재를 치우다가 나온 전지가위
ㅇ 불 속에서 나왔으니 플라스틱 손잡이는 없어지고 쇠 부분만 남아 있네요.
가볍고 날이 잘 들어 수년간 사용하던 녀석이라 그냥 버리기에는 아까워서
손잡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ㅇ 불 속에 들어가기 전의 유사한 형태의 전지가위

ㅇ 수리의 중간단계로 느티나무를 속을 파서 목공본드로 결합해 둔 상태

ㅇ 완성 사진
- 손잡이 형태로 자르고 다듬은 후 스테인을 3차례 바르고 바니쉬를 2차례 도포
- 수리시 가위날도 다시 숫돌로 세웠더니
이전 기능과 차이가 없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