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주택 리모델링

대수선 6주차 2

즐거운목수 2007. 6. 11. 12:57

수선 6주차 2 -----------------------------------

(2007. 6. 7 ~6. 10, 건설사 실 작업은 9일 하루였고, 휴일기간은 제가 작업하는 날이었습니다.)

 

ㅇ 이번에는

    - 현관 출입 계단 설치와 내부 몰딩

    - 주변 정리 및 창고 기둥 교체 (제가 하였습니다)

 

출입구 계단

방부목으로 제작, 데크 철물을 쓰지 않고 일반 목수가 하는 방법으로 제작

땅바닥 연결부위의 습기에 의한 부식 등을 고려 철물을 쓰는 정통 데크방식이었으면 했는데

좀 아쉬웠지만...

당초 목수님들이 정형화된 양쪽 난간이 있는 데크형 출입계단을 만들려고 하기에

제가 형태를 바꾸었습니다.  그렇게 하면 외부에서 모양은 이쁠지 몰라도 안에서 밖을 내다보기에는

복잡할 듯하고 나중에 우측으로 데크 확장시에도 일이니까요.

우측 벽 끝까지 데크를 집사람은 해야 된다는데

제가 보기에 방부목 및 철물 등 자재비만 약 40~50만원 들기에 나중에 하기로 하고 접었습니다.

나중에 제가 멋지게 만들어 볼 의향 입니다

 

내부 몰딩 작업 

요즘은 체리보다 진한 중체리색상 몰딩을 선택한다는데 저는 체리색을 선택했습니다.

반원형 창틀 때문에 목수님 머리에 쥐나나 봅니다.

내부 벽에 세로몰딩은 안할라고 하였는데

모서리의 석고보드는 부딧치는 경우 파손 우려가 있다는 사장님 말씀과

손닫는 부분의 벽지 오염 등을 주장하는 집사람 말씀을 따르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작업자 입장에서는 귀찮지만 위의 이유를 대니까 그렇기는 그렇다면 작업하데요.

부착하고 보니 그럴듯하고 괜찮습니다.

모서리 몰딩에 목수님이 솜씨를 부렸습니다. 

창고 보수를 위하여 흙벽철거시 나온 수수깡과 진흙  

수수깡은 태우고 진흙은 진입로 복토를 위하여 사용,

창고 수리 내용은 카테고리 '농가살기 이것저것'에 넣겠습니다.

이렇게 주차장할 자리에 흙벽 허문 것을 돌과 같이 깔았는데

비오던 날 이곳으로 차 집어 넣었다가 경운기에 끌려 나왔습니다.

얼마나 미끄럽던지...

 

이사 날자는 다가오고 마무리 할 곳은 많은데 너무 진도가 느리네요.

건설사장님께 16일(토)까지는 완결해 달라 말씀드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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