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틀 내부몰딩은 10mm 판재를 75mm 폭으로 길게 켜서 샌딩하고 청색 수성페인트로 칠하고
목공본드를 발라 붙이고 실타카로 고정하였습니다.
마루는 옷방 철거한 자리만큼만 4각으로 설치하였습니다.
마루를 설치하여 장판바닥보다 약 4cm 단차가 생김에
보행 중 장애가 염려돼서 몰딩을 장판 쪽으로 낮게 경사지게 깎아 붙였습니다.
카페 분위기 나지요.
마님과 가족들이 예쁘다고, 잘 만들었다고 좋아하네요. ㅋㅋㅋ
가족들이 모여 여기서 커피 한잔했습니다.
카페 이름이 뭐냐고 하기에 '즐거운카페'
잘 만들었다고 하면서 한마디
마루를 생뚱맞게 이렇게 4각으로 작게 만들어야 했었냐고?
마루판이 모자랐냐고?
보완하는 게 좋겠다고. 헐...
생각 못했던 건 아니지만 일이 자꾸 커지는 것 같아 이 선에서 마무리 짓고자 했는데...
일을 더 어렵게 만들었네요.
이런 식이면 언제 끝나나?
애들이 떠난 후
야간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바닥 수평이 안 맞기에 수평을 봐가며 부분부분 나무조각을 대고 그 위에 5mm 합판을 붙인 후
나무마루판을 놓아야 하기에 오늘은 합판작업까지 합니다.
한 번에 했으면 쉬울 텐데
이렇게 되니 마루판 모양도 이상하고 수평 맞추기가 배는 어렵네요.
잔머리 굴리다 고생하게 되었습니다.
내일 하루도 어려울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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