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사다 준 해충전기퇴치기
일몰부터 다음날 새벽까지 켜 놓으면 바랬던 모기 보다는 나방과 하루살이 등 날벌레가 그득하다.
모기도 잡히긴 잡히겠지만 많지는 않은듯
그래도 일단 주변을 날라다니는 날것을 줄여주니 한여름에는 잔디 조명겸하여 켜 놓는데...
일몰때 해충퇴치기 스위치를 올리러 갔다가는 깜짝 놀랐네요.
무언가가 형광등 위에 놓여 있어 자세히 보니
청개구리 한마리 들어가 앉아 있습니다.
아마도 퇴치기 안에 있는 벌레를 먹겠다고 들어갔나 봅니다.
이 놈 땜에 퇴치기 전원도 못 올리고 돌아 왔습니다.
집 주변에 청개구리가 많습니다.
데크에 올려 논 화분을 들다 보면 조그만 녀석이 그 밑으로 어떻게 들어갔는지 앉아있고...
청개구리 정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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