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주택 리모델링 113

구) 창고 정리를 하였습니다.

2010.04.04 (일) 창고 정리를 하였습니다. 별채를 만들기로 한 자리의 창고를 허물기 위하여 창고 속 물건을 정리하였습니다. 창고 속 물건은 집안 살림과 저의 목공 공구들... 오늘은 시간 관계상 집안 살림 만을 정리하여 밖으로 내 놓았습니다. 비를 피할 공간도 없는데다가 공사기간이 얼마나 될지 기..

막상 진행할려니 머리가 아파 오네요.

따뜻하여 얼었던 땅은 녹고 막상 공사들어가야 할 시기가 다가오니 혼자서 기초공사를 위하여 땅은 맨몸으로 어떻게 파며, 철근 구입부터 엮기 및 콘크리트 공사 등 걱정거리가 산더미인데... (도로가 좁아 레미콘 차량과 같이 큰 차가 들어오면, 아래 집 아저씨. 집 무너진다고 길 막는다는데...) 집짓기에 들어가기도 전에 대관 행정절차가 문제네요. 건축 시작을 위한 건축하가 신청에서 부터 준공검사, 건물등기 등... * 건물 연면적이 100 m2을 넘어가면 건축업자가 해야한다하고 준공시에는 설계사무소의 서류도 필요하다하고, 지방조례에 따라 조금씩 다르기도 하다는데 ... 바쁜 관청 담당자에게 일일이 물어 보고 배워가면서 하자니 엄청 짜증이고 그래서 설계사무소에게 한번 여쭙고자 문의할 서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찜질방용 황토벽돌과 찜질방 건축시 반영할 점

2009년 12월 25일 (금) 올 겨울은 몸 만들겠다며 대전의 헬스장에 다니는 한가한 작은 아들놈 덕분에 청원 농가로 들어가 3일 연휴를 취미생활을 즐기겠다는 마당쇠의 열망은 끝났습니다. 대전 아파트에서 작은 놈 혼자있게 되면 3일 연속 굶는다며 걱정하는 자식사랑이 큰 마님. 마님께서 12월 연휴 시작인 오늘(12/25)은 대전에서 작은 놈과 같이 보내자는 바람에 저는 아까운 시간을 집에서 죽이고 있자니 몸살납니다. 마님께 넌지시 갑사 공주 쪽(?)으로 바람이나 쐬고 오자고 추근 거렸습니다. 어차피 청원 농가에서 놀지 못한다면 내년에 건축할 찜질방용 황토벽돌이나 보고 오자는 제 심사였는데 잘 엮여서 성사가 되었습니다. 황토벽돌 종류도 여러가지이고 선택에 어려움이 많더군요. ㅇ 단단하게 하기 위하여 몸에..

창고 짓기를 위한 여러 생각

짓고자 하는 창고(?)가 욕심이 들어가고 마나님의 훈수(방 크기가 너무 적다나!)가 있다 보니 점점 부풀러 졌습니다. 내 인건비 제하고 자재비만 대충 추려 보는 건축예상비용이 처음 약 500만원 정도에서 이제는 1000만원까지 올랐습니다. 땅이라는 것은 있는 그대로가 좋다는데 자꾸 이렇게 돈을 집어넣어도 좋은 것인지... 농가를 구입하고 본체 리모델링하고 주변 정리하는데 4,500만원이 들어가고 이제 창고(?)까지 다시 짓게 되면 얼추 6,000만원이 투자되었는데... 아파트와 같이 팔 때 건지는 것도 아니기에 좋은 일은 아닌 것은 확실하지만 이 생활이 좋으니 부동산으로 재산 모으기는 틀렸네요. 그래도 이 생활을 즐기기에, 후회는 안 하고 또 시작합니다. 나의 취미생활을 위하여 내년에는 또 1,00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