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주택 리모델링 113

통창 설치 10일차 (복층유리를 끼움으로서 창이 완성)

어제저녁 **유리 사장님으로 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내일 13시까지 유리 가지고 방문하시겠다'네요. ㅎㅎㅎ 오늘 드디어 왔고, 창틀에 유리가 제대로 들어갈까? 혹, 안 들어가면 어쩌나? 하는 걱정 속에 사장님과 저, 그리고 동네로 쑥떡 만드신다고 쑥 캐러 같이 오신 사모님. 셋이서 들고 창틀에 밀어 넣으니 쏙 들어 가네요. ㅎㅎㅎ 불투명실리콘으로 안에서는 유리와 창틀 사이를 돌려가면 쏴주고 밖에서는 유리와 창틀사이의 틈을 충진해 줍니다. 그리고, 실리콘이 굳을 때까지 고정을 위하여 임시로 좌,우에 나무를 대 주었습니다. 설치하는데 1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창틀이 나무색으로 벌거벗은 곳(청색칠 안 한 곳)은 창틀을 설치하면서 벽체틈새를 우레탄폼으로 채워 지저분한 부분과 함께 창틀을 돌려가며 몰딩을 붙여 ..

통창 설치 (9일차-창틀을 벽체에 끼우다)

도움을 주러 오신 분이 일머리를 잘아시는 고수라 벽체에 창틀을 삽입하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10시부터 시작하여 2시간만에 무사히 끝낼수 있었습니다. 벽체 구멍을 가로,세로 각가 3cm 정도 여유있게 뚫어 놓았어야 집어 넣기도 쉽고, 끼워 놓은 후에는 빈틈을 우레탄폼으로 충진할 수도 있는데 정확하게 한다고 창틀보다 가로,세로 1cm 옵게 여유를 주다보니 집어 넣기도 힘들고 벽체와 창틀 틈이 2~3mm 밖에 안되는 곳은 우레탄폼 주둥이가 들어갈 수 없어 애 먹었습니다. 한분 더 오셨지만 이분은 구경꾼(?) 거실에서 보는 창 밖 풍경 복층유리가 올 때까지 아침,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하여 당분간 비닐을 치고 살아야 합니다. 창틀 안착 후 유리 넣을 곳을 가로,세로 여러 부분을 측정하여 가장 작은 길이에서 ..

통창설치 (6~8일차 : 창문틀 만들기)

ㅇ 통창 크기는 창틀 포함하여 가로 2300mm, 세로 1300mm 창 깊이는 280mm 이상 - 구옥의 흙벽이 기울어져 있어 농가주택 리모델링시 이를 안팎으로 수직을 잡다 보니 벽체 두께가 28cm가 나옵니다. 그래서 창 깊이는 280mm이상 ㅇ 유리는 24mm 복층 로이유리로 안에는 가스충전하여 보온에 신경 썼습니다. * 집 안쪽의 틀 밑판은 커피 및 음료를 마실 수 있는 탁자로 이용됩니다. 폭이 2미터가 넘는 창이다 보니 지붕에서 받는 무게도 있을 것이고 좌우기둥과 윗판은 구조목(두께38mm*285mm*3600mm)을 3장 구입하여 2장을 붙여서 사용하고, 밑판은 큰녀석 TV다이를 만들어 준다고 구입하였다 안 쓰고 놔둔 15만원짜리 느티나무 판재(38mm*최소370mm 최고420mm*2500mm)를..

통창설치 (4,5일차)

마님께서 5월 2일(토)에 도배하기로 계약을 하여 지난 일주일. 엄청 바쁘게 지냈습니다. 작업 진도는 많이 나갔지만 PC앞에 앉을 시간적 여유가 없어서 블로그에 올리지 못하였습니다. 5월 2일 오늘 도배를 마치고 정리해 봅니다. 도배는 농가 리모델링 당시 실크벽지로 하였는데 12년이 지난 지금에는 누렇게 변한 상태에서 통창을 설치하면서 옷방벽을 철거 등으로 도배를 하기로 하였고, 좀 급하신 마님께서 5월연휴(4.30~5.5) 기간중 모든 것을 끝내야 한다고 12년전 했던 신탄진의 지업사를 찾아갔는데 아직도 그 사장님께서 하고 있어 빠르게 진행되었습니다. 거실은 실크벽지로 도배하는데 35평 기준 83만원. (장판은 10평으로 50만원 정도 하는데 상태가 양호하여 건너뛰기로 하였습니다.) 작업 4,5일차는 ..

통창 설치하기 (3일차 철거)

어제에 이어 벽체 제거 중입니다. 어제는 내벽을 제거하였고 오늘은 외벽 중 안쪽에 있는 흙벽을 제거하였습니다. 아래 보이는 벽과 창문을 통합하여 통창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욕심은 앉아서 고개를 돌리면 외부가 보이도록 통창의 세로를 150cm로 하고 30cm 밑으로 내릴라고 하였는데 모든 구옥(흙집) 구조가 비슷하듯 가로로 나쿠틀이 버티고 있어 이를 제거하려면 큰 작업이 되기에 포기하고 여기에 만족하기로 합니다. 공사 주변 모습 도배는 다시 하지만 장판은 멀정하기에 손상이 안 가도록 담요와 깔판을 이쪽저쪽에 깔았고, 청소기도 갖다 놓고 청소도 수시로 하고 있지만 작업하는 머슴 모습 보세요. 엉망입니다. ㅋㅋㅋ 통창 설치할 곳으로 벽체 제거하고 하얀벽에 회색이 붙은 것은 저희 집이 외벽을 드라이비트로 하였는..

통창 설치하기 (2일차)

통창 설치일정을 혼자 하는 것이라 2주 잡았는데 제대로 진행될라는지... 일정은 이렇습니다. 1일차 작업 구상 및 전기 단락 2~3일차 철거 4일차 철거벽 벽체 설치 5~6일차 천장 설치 7~9일차 창틀 제작 (오일 칠 포함) 10일차 창틀 벽체 삽입 및 유리 주문 (치수 측정) 11일차 보온 대책 (내부 석고보드 부착 및 빈틈에 우레탄폼 충진) 12일차 13일차 유리 설치 및 창틀 보완 14일차 주변 정리 (2일차) 오늘은 옷방 문 제거 및 벽체 철거입니다. 철거만 2일을 잡았는데 쉽지 않네요. 갑자기 4월말인데도 바람 불고 추워진 날씨에 외벽은 다 철거 못하고 외부의 드라이비트는 남겨두고 창문틀이 완성 후 철거할 예정입니다. 철거 중에 날리는 먼지에 쇼파와 TV 등 가구를 홑이불로 덮어 두었습니다. ..

통창을 설치하랍니다, (1일차)

180평 밖에 안 되는 농가주택에서 마나님은 꽃과 텃밭 가꾸고, 저는 목공과 집 고치는 일로 저희 부부는 주말 쉬는 날에도 아침밥 먹고 나가면 점심밥 먹을 때나 돼야 앉아 얼굴 봅니다. 엄청 바쁘게 살고 있지요. 지인을 만나기 위해 시내로 외출하는 시간이 아깝다보니 자연히 지인들을 집으로 초대합니다. 오고 가고하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고 마님께서 주변의 풀(?)들을 재료로 자신감 있고 손 빠르게 준비하는 음식. 맛도 일품. 그런데 지난해 겨울. 집을 방문한 지인 부부. 잘 먹고는 쇼파에 앉아서 앞이 가로막혀 답답하다며, 앞에 있는 옷방을 없에고 통창을 설치하면 좋겠다고 한마디. 요즘 농가주택 리모델링시 통창이 많이 보여 관심을 갖았던 마님. 이 한마디가 마님 가슴에 불을 질러, '내년 봄에는 통창을 설치..

데크 수리

농가주택을 리모델링하면서 현관 앞 1평과 출입계단을 방부목으로 데크를 만들었는데 초기 4년간은 유성스테인으로 매년 칠하여 10년이 된 현재도 외관은 그런대로 유지하고 있지만 현관 앞 데크를 밟을 때마다 삐걱삐걱 소리가 납니다.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닙니다. 다른 급한 일을 처리하다 보니 미루다가 점점 소리가 심해져서 한나절 시간을 내서 보수를 시작합니다. 1) 현황 데크 상판을 뜯아 보니 상판을 걸치는 보 각목을 오른쪽 사진과 같이 12mm 방부목 조각 가지고 밑에서 타카를 처서 받치게 만들어 놓았네요. 시간이 지나면서 타카핀이 밑으로 처지며 삐걱삐걱 소리가 나는 것이고, 종국에는 밑으로 완전히 빠져 버리겠지요. 이런 구조로 10년을 버틴 것이 대단하네요? 기왕 공사하시는 것 좀 구조적으로 튼튼하게 했으면..

화장실용 물티슈 - 물에 풀어진다고요?

작은 아들녀석이 외부 원룸에서 혼자 생활하다가 2019년말 취직이 확정되면서 발령날 때까지 집에 있겠다고 들어 왔습니다. 혼자 살면서 장보러 다니기 귀찮고 하여 휴지, 물비누, 비데 물티슈 등을 온라인으로 박스로 사다 놓고 쓰다보니 그 수량에 우리 부부 입이 쩍! 박스로 사다 놓고 있던 화장실용 물휴지 화장실용 물티슈 6통 마나님께서는 집 양쪽 화장실에 비데가 있음에도 작은 아들에게는 비데 물티슈를 소모하라하여 그쪽 화장실에서는 약 한달간을 계속 비데물티슈를 쓰고, 저도 거실에서 휴지 대신 쓰는데... (비데용이라 하니 괜히 찝찝?) 1통에 80매씩 있으니, 소모시키는데는 한계가 있어, 최근 보니 아직도 4통이나 남아 있더군요. 그런데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어제 오폐수관의 폐수가 역류하여 확인하여 보니..

듀얼모니터 사용을 위한 주변 환경(?) 리모델링

PC에 23인지 모니터 1대를 사용하였는데 스켓치업, 엑셀 등을 쓰다 보면 화면이 부족하다고 느꼈는데 작은 녀석이 이번에 쓰던 24인지 모니터가 작다고 32인지로 바꾸기에 24인지를 불하 받았습니다. 그러면서 제 PC 주변을 리모델링하였습니다. 리모델링은 1. PC와 모니터의 윗 공간을 활용하기 위에 프린터와 책꽂이를 공간을 만들고 2. 모니터 2대를 놓기 위하여 좁은 탁자이면서 탁자 옆으로 출입문이 있음을 고려. 제2 모니터를 사용 시에는 옆으로 폈다가, 미사용 시에는 접음으로써 통행에 지장이 주지 않도록 가변적으로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탁자옆에 있는 5단 서랍장과 연결하여 프린터와 책꽂이를 놓는 선반을 만들고 오른쪽 기둥을 이용하여 제2 모니터를 거치하는 구조입니다. 대략 아래와 같습니다.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