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외 그네의 변신
농사짓지 않는 마나님의 농가생활 최고 낙인 화초.겨울이 되면 온실 만들라는 성화에비닐과 나무를 들고 머리를 이리저리 굴려서 초겨울에는 세우고 봄 되면 철거하기를 몇 해.해가 지나 갈수록 화초의 양은 점점 많아지고, 온실 크기는 점점 커집니다.노동 강도는 점점 세지는 거지요.그러다 어느 가을.놀고 있는 그네가 눈에 띄어 이곳에다 온실을 설치하였습니다.어차피 겨울에 그네 탈 일은 없잖아요! 그네를 빼네고, 그 속에는 앵글로 화분받침대를 만들고요즘은 앵글도 녹슬지 않는 아연도금(?) 앵글이 있어 습기에도 끄떡없네요. 그네 기둥에 출입문 만들고, 주위로 비닐을 한번 씌우고부직포로 완전히 뒤집어 씌우고, 그 위에 또 한 번 비닐 씌우고 ㅇ 온실로 변신한 야외그네 가을에 설치하고, 봄에 철거하는 일은 그..